전국시니어 생활체육동호인의 최대 축제인 ‘2016 전국시니어 생활체육대회’가 10월 6일과 7일, 17개 시·도 2,00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시민체육관 등 4개 경기장에서 파크골프 등 4개 종목에 걸쳐 펼쳐진다.
60세 이상의 어르신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100세 수명시대가 눈앞에 와 있는 요즘, 고령화로 인한 보건·의료·복지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노년층의 생활체육 참여에서 찾고자, 노인복지체계의 일환으로 지난해 대구에서 창설했으며, 올해는 종목을 추가 발굴해 더 많은 시니어 생활체육동호인들이 참가하게 되었다.
10월 6일 오전 10시, 시민체육관에서 정형숙무용단의 진도북춤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을 갖고, 체육경기는 같은 날 오후 1시부터 배드민턴, 정구, 파크골프, 탁구 종목을 시·도 대항 개인전 및 단체전 경기로 다음날까지 펼친다. 종합시상은 없고 각 종목별로 입상팀을 시상하며, 폐회식은 종목별로 자체적으로 가진다.
경기 이후 대구 수성못, 서문시장 야시장 야간시티투어 등 부대행사도 마련해 시니어 생활체육동호인들에게 새로운 삶의 활력소를 제공하여 시민건강은 물론 행복지수도 힘껏 높여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구시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여가선용을 위해 맞춤형 생활체육프로그램 개발, 어르신전담 생활체육지도자 배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보급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전국시니어 생활체육대회가 생활체육, 문화, 관광이 어우러져 전국시니어 생활체육동호인들이 친선과 화합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건강 100세 시대를 맞이해 어르신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생활체육 천국, 대구 건설’을 위해 더욱 많은 인프라를 확충하고, 운동프로그램을 보급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