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구경북지역본부와 국민연금공단 대구지역본부는 9월 9일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국민연금공단 대구지역본부 회의실에서 노령연금 수급자 대상 일자리 연계 서비스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 3.0을 기반으로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노인일자리 사업과 국민연금공단의 노후준비서비스를 결합하여 국민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노후행복 원스톱 일자리 서비스는 대구·경북지역(경산·청도, 경주·영천, 포항)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의 노령연금 수급자가 국민연금공단 방문 및 상담만으로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노인일자리 사업까지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노령연금 수급자는 대구·경북 국민연금공단으로 방문하거나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구경북지역본부(053-759-1900)에 문의하면 된다.
협약 이후 국민연금공단은 만 60세 이상 노령연금 수급자 상담 시 일자리 욕구 확인 및 진단, 구직신청서 작성 안내를 지원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맞춤형 일자리 연계 및 기업 발굴, 취업 교육 등을 실시한다. 노후행복 원스톱 일자리 서비스는 올해 국민연금공단 대구지사와 경북 경산·청도, 경주·영천, 포항 지사에 시범 운영을 통해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구경북지역본부 정종보 본부장은 “퇴직 후 재취업을 희망해도 일자리 신청방법을 몰라서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협약은 국민에게 서비스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공공기관간의 칸막이를 없애고 협업·소통하는 정부 3.0 사례”라고 말했다.
또한 “노후행복의 필수 요소 중에 하나는 일자리 및 사회참여”이며,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과 연계한 노인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