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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어르신! 치매 걱정 마이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치매쉼터 작품 전시회

입력 2016년09월22일 14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상북도는 922일 영주문화예술회관에서 예쁜 치매쉼터 참여 어르신, 대학생 치매봉사 동아리, 일반도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어르신 치매 걱정 마이소~’라는 슬로건으로 9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치매극복의 날은 매년 921일로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알츠하이머협회와 함께 치매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제정한 날이다. 이번 행사에는 경북형 치매서포터즈 홍보 동영상 상영, 치매쉼터 참여 어르신의 다 함께, 치매예방 차차차’, 치매예방에 대한 구수한 입담으로 기웅아재와 단비가 식전행사를 같이 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은 치매보듬마을사업 기획에 중심적 자문역할을 한 경북보건대학교 김영숙 교수(간호학과), 청도군 치매사례관리사 유아랑(, 28)씨 등 민간인과 포항시(북구), 예천군의 치매관리담당공무원이 수상했고, 경상북도지사 표창에는 치매환자 돌봄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상주시 자원봉사자 김은회 씨 등 민간인 6명과 치매담당 공무원 5명이 수상했다.

 

그 밖에 영주시 치매쉼터 어르신의 나이를 잊은 댄스, 인지프로그램 공모전 시상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2회 예쁜 치매쉼터 작품전시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최해 울릉도를 포함한 23개 시·군이 치매쉼터 작품을 전시했다.

 

이 작품들은 치매쉼터 참여 어르신들이 손수 만드신 귀한 작품으로 미술감각자극, 과거회상 프로그램에 참여해 서투른 손놀림으로 서로 도우며 만든 합동작도 볼 수 있다

 

또한 홍보부스에서는 치매극복 선도대학 봉사동아리 학생이 운영하는 인지훈련 프로그램인 추억의 고무신 맞추기, 구슬팔찌 만들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전산화 인지프로그램도 시연했다.

 

안효영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급속한 고령화로 치매환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치매환자와 가족, 사회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예방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사회적 인식개선과 치매 친화적 공감대 형성으로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호숙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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