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베이비붐 세대를 포함한 50~60대 예비노년세대를 위한 일자리 알선 및 제2인생 교육 등을 종합 지원하는 ‘충남인생이모작지원센터’의 위탁 운영기관을 공개모집한다. 9월 12일 도에 따르면, 내포신도시 충남노인회관 1층에 자리를 들어설 충남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오는 10월말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센터는 예비노년세대를 대상으로 △노후 설계 △사회공헌활동 △일자리 발굴·알선 △직업 교육 훈련 및 창업 지원 △커뮤니티 활동 △건강·여가증진 △통계분석 및 정책 개발 등을 추진한다. 특히 센터는 우리 사회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예비노년 세대의 노후 준비와 사회 참여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돕는 종합 지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공모 신청자격은 예비노년 세대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 등을 갖춘 비영리 법인 또는 단체로,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도 저출산고령화정책과(☎041-635-2615)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충남인생이모작센터는 도내 만 50∼64세 신노년층 43만5,000명에 대한 제2의 인생설계를 돕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공모에 비영리 법인·단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