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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태양광 설치로 전기요금 부담 걱정마세요~

월평균 334kWh의 전기 생산해 누진단계 3~4단계 낮춰

입력 2016년08월24일 08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북도내 경로당에는 2,589개소에 3kW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가 올해 완료된다.

 

3kW 태양광은 월평균 334kWh의 전기를 생산함으로써 누진단계를 3~4단계 낮추게 된다. 340kWh의 전기를 사용하는 경로당은 5만 원, 400kWh를 사용하면 7만 원, 500kWh를 초과하면 12만 원 가량을 절감하게 되는데, 누진제의 특성상 전기사용량이 많을수록 태양광으로 인한 절감효과는 더욱 높게 나타나게 된다. 태양광으로 생산한 전기보다 사용량이 적을 시 남는 전기는 다음 달로 이월된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즘 월평균 340kWh의 전기를 사용하는 경로당이 소비전력 1.84kW인 스탠드형 에어컨을 한낮에 매일 2시간씩 사용을 해도 태양광을 설치한 충북도내 경로당은 월 전기요금이 만원으로 전기요금 누진세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충북도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약 238,000명으로 이중 61%에 해당하는 146,000명이 경로당을 이용하고 있다. 충북도내 경로당 4,051개소 중 일조량 및 장소 등 설치여건이 좋지 않은 경로당을 제외하고 태양광 설치가 가능한 2,589개소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모두 보급하게 되면 도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 약 9만 여명이 태양광을 통해 전기요금 부담에서 벗어나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설치 가능한 2,589개소 중 현재까지 경로당 2,550개소에 태양광 설치를 완료했고 올해 도내 39개소에 태양광 설치해 사업을 완료하게 되면 연간 1,054kWh의 전기를 생산함으로써 연간 15억 원 가량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연간 24,000배럴의 원유 대체와 4,962톤의 이산화탄소 저감으로 30년 된 소나무 75만 그루를 식재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됨으로써 전 세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은 물론 누진세에 따른 전기요금 걱정을 해결함으로써 친환경 에너지를 통한 노인복지문제 해결과 노인들의 쉼터인 경로당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창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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