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9월 7일 연수구청 대회의실에서 ‘찾아가는 어르신 운전자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2016년 8월말 기준 만65세이상 노인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444건으로, 이중 사망자 8명, 부상자 628명이 발생됐다. 이는 전년 동기 전체 교통사고 중 노인운전자 교통사고 397건(사망 9명, 부상 575명)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이다.
인천시의 이번 교육은 노인 운전자 교통사고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노인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연수구, 도로교통공단과 협력하여 만65세 이상 운전자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날 교육은 노인운전자 특성에 맞는 교통안전 교육과 개인별 인지·지각 검사 등‘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으로 진행됐다. 인천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 운전자 스스로 자신의 운전습관 점검과 신체적·정신적 변화를 인식하여 안전운전을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연수구청 1층 로비에서는 교통사고 사진 전시회 및 교통안전 홍보물 배부를 통해 교통안전 홍보활동도 같이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인천 교통주권 실현과 함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교육 및 시설개선 등을 통해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선진 교통문화도시 인천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300만 인천 시민이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교통도시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지켜 나갈 수 있도록 교통안전도 향상과 교통 여건 변화에 따른 교통편의 증진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