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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찾아가는 취업박람회…40~50대가 최다

3명중 1명은 사무직에 취업, 학력은 고졸이 43%

입력 2016년08월16일 00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시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7차례에 걸쳐 찾아가는 취업박람회를 개최한 결과 610명의 시민들에게 일자리를 찾아준 것으로 나타났다. 박람회 구직신청자는 총 2,414명으로 4명중 1명은 취업에 성공한 것. ‘찾아가는 취업박람회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인접한 2~3개 자치구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올 한해 총 11회에 걸쳐 진행되며, 1,000명의 시민들에게 일자리를 찾아주는 것이 목표다.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박람회에 참여한 기업은 총 384개며, 현장채용자도 250명으로 회당 평균 36명의 구직자가 현장에서 면접 후 바로 채용이 확정 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40~50대가 267(43.8%)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60214(35.1%), 20~30104(17.1%) 순 이었다.

 

남녀 비율은 남성이 328(54%), 여성이 282(46%)이었으며, 고졸자가 264(43.3%)으로 가장 많았고, 대졸 이상이 104(17.1%)으로 뒤를 이었다. ‘취업직종은 사무직이 191(31.3%), 환경 및 관리직종 166(27.2%), 경비직종 62(10.2%) 이었으며, 이외에도 간호 및 간병, 기술직, 판매직 등이 있었다.

 

박람회 참여기업을 분석해보면 중소기업이 147(62.8%)로 가장 많았으며, 중견기업 57(24.4%), 대기업 28(12.0%)였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종 59(25.2%), 제조업종 53(22.6%), 도소매업종 34(14.5%), 외식업종 28(12%)순이었다.

 

서울시는 오는 825일 성동구청에서 진행되는 9회차를 비롯해 9월 금천구청, 10월 서초구청에서 열리는 남은 박람회에서 더 많은 중소중견기업과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경제단체회원기업 등 실구인수요가 있는 기업의 참여를 늘려 실질적인 취업으로 연결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박람회 운영도 활성화해 구직자가 온라인으로 구직신청을 하면 취업컨설턴트가 참여기업 중 적합한 곳을 추천, 박람회 당일 현장면접을 연계해 주고 일대일 멘토링 서비스를 통해 단계적인 지원으로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일대일 멘토링서비스는 박람회 홈페이지와 현장에서 신청 가능하다.

 

박람회 참여시민과 구인기업에 대한 사후관리도 철저하게 진행된다. 구직자와 구인업체를 대상으로 박람회 개최 2~3주 후 채용 및 취업결과를 확인해 매칭이 되지 않은 구직자와 구인기업에 대해서는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와 자치구 일자리센터 상담사들이 연말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유연식 서울시 일자리노동국장은 서울시민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원하는 일자리를 찾아주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했다, 올해는 지역별 특성과 참가자의 성향을 분석한 맞춤형 채용행사로 구성해 일자리를 찾는 지역주민은 물론 구인난을 겪고 있는 기업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희숙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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