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어르신에게 필요한 유익한 시책과 생활정보, 그리고 오랜 추억과 역사적 콘텐츠가 있는 지역명소 등을 소개하는 어르신 맞춤형 정보지 ‘효자손 늬우스’를 7월에 제작해 8월 배포했다고 밝혔다.
효자손 늬우스는 지난해 처음 발행된 후 총 3호가 발간되었으며 이번 4호는 더욱 풍부하고 다양한 내용을 담기 위해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함께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발행되는 ‘효자손 늬우스’는 어르신의 권익, 문화, 안전, 건강, 상담, 서울 일상일기 등의 분야로 구분되어 16면으로 발행되며 시니어 기자단이 직접 취재해 어르신들의 눈높이에서 쉽게 이해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읽을 수 있도록 글자 크기를 크고 선명하게, 그림과 사진은 용량과 해상도를 높여 심플하면서도 친숙한 이미지를 사용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번에 발행된 제4호 효자손 늬우스는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노인종합복지관, 재가노인지원센터, 노인 관련 협회, 양로원, 자치구청 등에 배포됐다. 서울시는 올해 연말까지 2회(9월, 12월) 더 발행할 계획이며, ‘효자손 늬우스’에 어르신들의 생각과 목소리가 담겨질 수 있도록 시니어기자단의 취재활동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효자손 늬우스’ 시니어기자단은 각 자치구별 노인복지관, 노인복지센터 등에 소속된 시니어기자로서 해당기관에서 추천을 받으면 활동할 수 있다. 시니어기자 참여를 원하는 경우, 자치구별 노인종합복지관 등에 신청방법 및 자격요건 등을 문의하면 된다.
박기용 서울시 어르신복지과장은 “서울시 정책과 유익한 생활정보를 어르신들에게 손쉽게 제공해 드리고 어르신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