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광역치매센터와 전북동부보훈지청은 8월 4일 전북동부보훈지청에서 치매극복선도기관 지정 및 상호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명일 전북도광역치매센터장과 최기용 전북동부보훈지청장 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극복선도기관 현판 증정식도 할 예정이다.
치매극복선도기관은 치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리고, 부정적 편견을 없애기 위해 기관의 재능을 활용해 치매인식개선에 앞장서는 공공기관을 말한다. 전북동부보훈지청은 전북도 최초 치매극복선도기관 1호로 지정되었다.
이번 협약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노인인구와 더불어 치매로 고통 받는 환자의 수도 점차 증가함에 따라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사전에 예방하는 교육을 실시해 가족의 경제·사회적 부담을 줄이고자 이뤄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도광역치매센터는 도내 보훈대상자를 대상으로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사전에 예방하는 치매예방교육을 진행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건강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유택수 보건의료과장은 전북동부보훈지청과 함께 "보훈대상자에게 정기적인 치매예방 교육과 관리를 실시해 양질의 노후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이 편안하고 치매 걱정 없는 전북도’의 구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