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강원도지사는 19일 행정자치부에서 주최한 ‘지역사랑 크라우펀딩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할머니 웃찾사 프로젝트팀을 방문하여 할머니들을 격려했다.
크라우드 펀딩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불특정 다수로부터 필요한 자금을 모집하는 방식으로, 지역사랑 크라우드 펀딩 대회는 자금 모집을 통해 지역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행정자치부에서 추진한 소규모 지역공공프로젝트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13개 프로젝트팀이 참가해 지난 5월 심사를 거쳐 21개 프로젝트팀이 선정된 후 6월 한 달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펀딩대회가 진행되었으며, 이 중 목표금액 달성률, 프로젝트 호응도, 사회적 파급효과 등을 평가하여 최종 10개 프로젝트팀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할머니 웃·찾·사 프로젝트는 춘천시 신북읍 지내리 할머니들의 농작물경작을 지원하여 농촌 할머니들에게는 일하는 즐거움과 경제적 보탬을 통해 활력을 되찾아드리고, 펀딩 참가자에게는 리워드(보상)로 할머니들이 정성껏 키우신 믿을 수 있는 청정먹거리를 택배로 받아볼 수 있도록 추진하는 지역회생 프로젝트로, 펀딩 마감 결과 당초 목표금액인 300만 원을 훤씬 웃도는 820여만 원의 모금액을 달성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할머니 웃·찾·사 프로젝트팀을 현장 방문하고 격려하는 자리에서 “이러한 프로젝트가 더욱 활성화되어 소외되고 공동화되어 가는 농촌마을과 이웃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