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어르신들의 복지를 지원하는 일자리도 창출했다.
먼저 돌봐줄 가족이 없는 몸이 아픈 어르신을 위한 ‘노인돌봄서비스’ 제공으로 8,080개의 일자리가 생겼다. 올해 하반기에 1,634개 일자리를 추가로 제공하면 총 9,714개의 일자리를 만들어지는 셈. 노인돌봄서비스는 가정을 직접 방문해 식사·세면 등을 돕고, 청소 세탁, 생활필수품 구매 등 가사활동지원은 물론 외출 동행 등을 제공한다.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방문간호사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296개가 만들어졌다.
방문간호사들은 65세 및 70세 어르신을 방문해 혈압·혈당·우울증·치매·허약 등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건강사정에 따라 정신건강증진센터, 치매지원센터, 의료기관 등에 맞춤형 연계 및 당뇨 소그룹, 허약어르신 교실 등을 운영하여 건강한 노후 생활 및 장기요양상태를 사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엄의식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복지에 대한 투자는 성장과 일자리를 위한 밑거름”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시민들에게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가 필요한 시민들에게는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