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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연금 상반기 가입자 최대치 기록

지난해 상반기 가입자보다 73.47% 증가

입력 2016년07월08일 14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주택금융공사(HF)는 올해 상반기 주택연금 가입자가 5,300명을 넘어섰다고 78일 밝혔다. 이는 주택연금 출시 이후 상반기 가입자 최대치이며, 지난해 1년 주택연금 가입자 6,486명의 82%에 육박하는 것이다.

 

올 상반기 주택연금 가입자는 5,317명으로 지난해 상반기 가입자(3,065)보다 73.47%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상반기 가입자를 살펴보면 20122,379, 20132,567, 20142,472, 20153,065, 20165,317명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또 같은 기간 비수도권 가입자는 2012548, 2013696, 2014743, 2015925, 20161,759명으로 늘어났다. 올 상반기 가입자는 전년 동기 보다 90% 이상 급증했다.

 

올 상반기 주택연금 가입자와 비수도권 가입자가 크게 증가한 것은 내집연금’ 3종세트가 주택담보 대출이 있는 60세 이상의 분들에게 원리금 상환 부담대신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15,000만 원 이하 주택보유자에게 월 지급금을 최대 15% 추가 지급하고 부부 중 1명만 만 60세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요건을 완화하고 혜택을 늘렸기 때문으로 보인다.

 

공사 관계자는 주택연금이 안정적인 노후대비 수단으로 알려지면서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올 하반기에는 시가 9억 원 이상 주택 및 주거용 오피스텔도 가입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어 가입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창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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