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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7월, 시원한 서울시 문화행사 어떠세요?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등 가족과 즐길 수 있는 축제 풍성

입력 2016년06월29일 07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본격적으로 더위와의 싸움이 시작되는 7, 이 무더운 날씨를 날려버릴 도심 속 피서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는 여름방학이 다가오고 있지만 어떻게 보낼지 막막한 분들을 위해 축제, 공연, 전시 프로그램 등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인다. 서울 전역에서 펼쳐지는 만큼 멀리 나가야 한다는 부담 없이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만나볼 수 있어 서울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7월의 서울은 곳곳이 축제 한마당이다. 눈앞에서 펼쳐지는 문화축제 ‘2016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국악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서울돈화문국악당 개관 전 공연축제 프리&프리’, 테마별 다양한 컨셉으로 진행되는 ‘2016 한강몽땅 여름축제’, 휴식과 음악을 동시에 즐기는 드림가든페스티벌:사운드앤무드다양한 축제가 기다리고 있다.

 

먼저 ‘2016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앞서 54일과 5일에 어린이날 기념 사전공연을 개최해 전통연희를 선보였다면 625일부터 열린 본 공연에서는 서커스, 오케스트라, 발레, 비보잉, 합창단 등 보다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이 925일까지 무료로 펼쳐질 예정이다.

본 공연은 클래식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별 헤는 밤의 발레, 열정과 낭만의 댄스 공연, 우리 국악의 아름다운 소리, 시민참여 공연단 등 장르와 세대를 넘어선 공연과 서울광장에서 즐기는 영화제 도시의 클래식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다.

서울돈화문국악당 개관 전 공연축제인 프리&프리가 돈화문국악당 9월 개관을 앞두고 개최된다. 6월부터 이어진 이 공연은 7월에는 2일에 시작해서 23일을 마지막으로 개관 전 공연축제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국악을 사랑하는 시민예술단체의 무대, 옛 선비들이 책 내용을 노래하듯이 암기했던 독특한 무형문화유산 송서·율창, 이 외에도 관현맹인전통예술단, 락음국악단 전문연주 단체 등 다양한 유형의 국악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전통에서부터 창작까지, 상상력을 풀어내는 자유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료는 전석 3,000원이다.

 

‘2016 한강몽땅 여름축제715일부터 821일까지 38일간 8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일정별, 한강공원별 서로 다른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으니 미리 알아보고 가는 것도 좋겠다. 이번 축제는 여름 캠핑장, 물싸움축제, 다리밑영화제, 야외수영장, 종이배경주대회, 자전거한바퀴 등 취향에 맞게 선택해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드림가든페스티벌:사운드앤무드는 오는 712일부터 717일까지 오후 8시에 북서울꿈의숲 창포원에서 개최된다. 이 축제는 풍요로운 사운드의 향연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릴레이 콘서트로 여름밤 색다른 휴식처가 되어줄 야외 음악 페스티벌이다. 712일 파라솔, 713일 박근쌀롱, 714일 하헌진X김간지, 715일 윤석철 트리오, 716일 사비나앤드론즈, 7173호선버터플라이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플랫폼창동61에서는 장르음악 스페셜 프로그램 창동사운드시리즈 Vol.2 ‘썸머 창동 트레인1’이 열린다. 이 공연은 730, 31일 양일간 레게, 소울, 라틴 뮤지션의 공연 이외에도 히피 패션 수공예 클래스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20,000원이다.

 

신도림 지하철 역사 내 신도림예술공간 고리에서는 매월 셋째주 고리 오픈마이크가 개최되는데, 이번 7월에는 715, 16 양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이 공연은 아마추어 예술인들에게는 자유로운 공연 기회를,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공연 관람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관람료는 무료이다.

 

세종문화회관에서는 728일부터 731일까지 서울시오페라단이 선보이는 첫 번째 현대오페라 시리즈인 도요새의 강을 선보인다. 본 공연은 벤자민 브리튼의 원작을 바탕으로 슬픔과 한, 방랑, 그 끝에서 얻는 치유의 이야기를 담는다. 관람료는 R7만 원, S5만 원, A3만 원.

 

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천경차 1주기 추모전 : 바람은 불어도 좋다 어차피 부는 바람이다614일부터 87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2층에서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근대 한국화단에서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온 여성작가인 천경자 타계 1주기 추모전으로, 93점의 기증 작품과 개인컬렉터들의 소장작품 등을 선보인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세종문화회관에서는 ‘“꿈을 그린 화가호안미로 특별626일부터 92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제1, 2관에서 진행되며, 관람료는 성인 15,000, 청소년 1만 원, 어린이 8,000원이다. 본 전시는 스페인 대표 화가 호안 미로의 국내 최초 대규모 회화전으로, 호안 미로의 마지막 창작시기의 작품 뿐 아니라 호안 미로의 예술혼이 담긴 작업장을 재현해 선보인다.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에서는 이주용 사진관전시를 통해 사회 속에서 개인의 존재와 예술과 사회와의 관계를 성찰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본 전시는 815일까지 무료로 열린다.

 

시민청에서는 한강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3회 도시사진전이 시민청갤러리에서 개최된다. 75일부터 71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고 관람료는 무료이다. 이번 전시는 유명 사진작가 김홍희 포토그래퍼와 함께하는 특강도 부대행사로 준비하고 있다. 이 특강은 79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동안 시민청 활짝라운지에서 열리니 참석해보는 것도 좋겠다.

 

신호숙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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