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거창시니어클럽이 6월 30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5년 노인일자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최수우기관으로 선정,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노인일자리사업에 대한 종합평가는 보건복지부에서 매년 전국 자치단체와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공익활동, 시장형사업단, 인력파견, 시니어인턴쉽 등으로 나눠 실시하며 이중 거창시니어클럽이 공익활동 분야에서 최우수기관 선정의 영광을 안았다.
거창시니어클럽은 지난해 전국형사업인 홀로사는어르신안부확인, 독거노인케어사업과 지역형 초등학교급식도우미사업 등 공익활동 417개와 소담부각 실버카페 등 시장형사업단 82개, 총 499개의 일자리를 제공, 올해는 500개 이상의 일자리에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경남 도내 군 단위 유일한 시니어클럽으로 타 시·군 및 일자리사업 수행기관에서 견학 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
거창시니어클럽 공혜영 관장은 "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거창군의 노력과 지원이 있었고 참여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 더 많은 노인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