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전문성과 경험을 가지고 있는 베이비붐세대들이 사회공헌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2016년 베이비붐세대 사회공헌활동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복지부는 베이비붐세대의 은퇴 후 지식과 경험을 ‘사회적 자본’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고령사회고용진흥원에서 ‘영농인 대상 컴퓨터 교육’, ‘아침 저녁 시간대 저소득 가정 아동 돌봄’ 등의 분야에서 활동할 450여 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고령사회고용진흥원 홈페이지(www.ask.re.kr)또는 베이비붐종합정보포털(www.activebb.kr)에서 참여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 활동자가 선정되며 관련 교육을 이수한 후 실질적 활동에 참여하면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참고로 1955∼1963년생을 가리키는 베이비붐세대의 전체 인구대비 비율은 지난해말 기준 14%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50대 중·후반의 베이비붐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는 현 시점에서 이들의 역량을 향상해 사회적 자본으로 활용할 수 있는 관련 사업의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