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사)한국시니어클럽 부산지회와 공동으로 6월 11일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부산 16개 구·군 시니어클럽을 통해 노인사회활동(노인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 3,100여 명을 모시고 ‘제3회 부산시니어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 노인일자리사업 추진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부산의 16개 시니어클럽 사업을 홍보하고 참여 어르신들의 건강증진 및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진행순서는 개회식 및 퍼포먼스, 걷기대회, 축하공연, 경품추첨의 순으로 진행된다.
개회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이해동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하여, ‘유쾌한 시니어클럽’, ‘상쾌한 노인일자리’, ‘통쾌한 가덕도 신공항’의 희망구호를 담은 색모래 퍼포먼스를 펼치고, 참여 어르신들은 일제히 희망 종이비행기를 날린다. 퍼포먼스가 끝나면 어르신들은 인근 APEC 나루공원 주변을 30~40여 분 걷고 야외극장 자리로 돌아와 동의대 응원팀 및 트로트 가수의 흥겨운 축하공연을 즐기게 된다. 공연이 끝나면 추첨을 통해 TV, 세탁기, 김치냉장고, 전기밥솥,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걷기 대회를 통해 부산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가 안정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라며, 부산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