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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이른 더위 ‘식중독’ 주의…장 볼때 식품 담을 순서는?

상온보관 식품부터 냉장·냉동식품 순…조리시 육수·콩국 신속히 식혀야

입력 2016년06월07일 11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때 이른 고온현상과 큰 일교차 등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졌다며 식재료 구입·운반·조리·섭취 등 식품안전 관리 방법을 67일 안내했다.

 

식재료는 필요한 양만큼만 상온보관 식품부터 냉장·냉동식품 순으로 유통기한·표시사항을 잘 확인해 구입하는 것이 좋다. 식약처는 밀가루·식용류 등 냉장이 필요 없는 식품과일·채소·어묵 등 냉장이 필요한 가공식품육류어패류 등의 순서로 구매할 것을 추천했다.

 

식품을 운반·보관할 때는 아이스박스, 아이스팩 등을 이용해 10이하의 냉장상태로 차갑게 운반하고 음식물은 차에 오랫동안 보관하지 말아야 한다. 식품을 조리할 때는 조리 전 비누 등 손세정제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한다. 닭 등 가금류, 수산물 등을 세척할 때에는 주변에 날로 섭취하는 채소, 과일 등에 물이 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조리가 되지 않은 식품과 이미 조리가 된 식품은 칼·도마를 구분해서 사용하고 육류·가금류·계란 및 수산물은 내부까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가열 조리해야 한다. 특히 냉면, 콩국수를 조리할 때에는 육수와 콩국을 가열 조리한 후에 위생적으로 신속하게 냉각시켜야 한다. 냉면, 콩국수 등에 사용되는 육수, 콩국은 병원성 대장균 등 세균이 자라기에 영양분이 충분하기 때문이다.

 

식약처는 육수나 콩국을 식힐 때는 여러 개의 금속용기에 나눠 담거나 싱크대에 차가운 물이나 얼음을 채운 후 큰솥이나 냄비를 담그고 규칙적으로 젓기, 급속 냉각장치 사용하기 등을 올바른 방법으로 제시했다. 조리한 음식은 상온에 2시간 이상 방치하지 말고 가능한 빨리 섭취하는 것이 좋다. 날로 섭취하는 채소, 과일은 깨끗이 세척해서 섭취해야 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전국 음식점 등에 식중독 예방관리 매뉴얼을 배포하는 등 집단급식소,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 등의 식품위생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희숙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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