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28만3,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317만4,000원)대비 3.4% 증가했다.
고용노동부가 농업을 제외한 전 산업의 1인 이상 표본 사업체 2만5,000여 곳을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5월 30일 발표한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상용직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47만3,000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3.6% 증가했고, 임시·일용직은 141만3,000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2.1% 늘어났다.
산업별로는 월평균 임금총액이 많은 산업은 전기, 가스, 증기 및 수도사업(745만6,000원), 금융 및 보험업(611만 원) 순이며, 적은 산업은 숙박 및 음식점업(184만8,000원),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202만1,000원) 순이었다.
전년동월대비 임금상승률이 높은 산업은 예술,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8.4%),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7.4%) 순이며, 낮은 산업은 숙박 및 음식점업(0.3%), 출판, 영상, 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1.1%) 순으로 나타났다.
근로시간은 올 3월 상용 5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근로자(상용+임시·일용)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80.4시간으로 전년동월(180.7시간)대비 0.3시간(-0.2%) 감소했다. 상용 5~300인 미만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총근로시간은 181.2시간으로 전년동월대비 0.3시간(-0.2%) 감소했고, 상용 300인 이상은 176.9시간으로 전년동월대비 0.5시간(-0.3%) 줄었다.
올 4월 마지막 영업일 현재,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종사자 수는 1,631만8,000명으로 전년동월(1,596만 명)대비 35만8,000명(+2.2%) 증가했다. 또한 상용근로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42만9,000명(+3.2%) 증가하고, 임시·일용근로자는 6만6,000명(-3.7%) 줄었고 기타종사자는 4,000명(-0.4%) 감소했다.
입직자가 많은 산업은 건설업(13만1,000명), 제조업(11만3,000명) 순이며, 이직자가 많은 산업도 건설업(12만8,000명), 제조업(11만1,000명)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