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가 6월 15일까지 치매극복 체험수기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공모전의 슬로건은 '내가 당신의 기억이 되어 드리겠습니다'로 치매환자 본인 및 가족, 치매환자보호시설 요양보호사, 자원봉사자 등이 대상이다. 참가작품은 반드시 개인의 순수 경험담이어야 하는데 ▲치매로 인한 삶의 변화 ▲치료과정의 진솔한 내용 ▲직업인으로서 치매 돌봄 경험담 등 진솔하면서도 감동적인 이야기면 된다. 응모 분량은 A4용지 3장 내외, 글자크기는 바탕체 12포인트, 한글파일로 제출하면 되고 다음 달 15일까지 이메일(otsh@daum.net, 제목: 치매수기공모전) 또는 우편(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 253번길 41. 동안보건과 3층)을 통해 접수해야 한다.
시는 6월 중 시상식을 열어 최우수상 1명에게 상장과 상금 50만 원을, 우수상 1명에게는 상장과 상금 30만 원을 그리고 장려상 3명에게는 10만 원씩을 각각 전달할 예정이다. 당선작은 안양시치매상담센터 홈페이지(www.aysilver.or.kr)에서 발표되며 응모신청서 내려받기 및 자세한 사항확인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한편 응모작은 치매상담센터의 치매환자 및 가족상담자료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