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노인종합복지관과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는 ‘충북노인건강대축제 2016’이 오는 5월 13일 오후 1시 30분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개최된다.
올해 아홉 번째로 개최하는 충북노인건강대축제는 ‘건강한 노인! 당당한 충북!’을 슬로건으로 노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다음세대와 지역민들에게 심어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청춘보다 더 뜨거운 어르신들의 열정이 펼쳐질 이번 대축제는 건강체조, 실버댄스(댄스스포츠, 에어로빅), 전통무용(한국무용, 장수춤), 풍물‧사물 등 4개 부문에 9개 시군 29개팀 어르신들이 참가하는 경연대회와 노인권익증진캠페인, 건강지원서비스, 치위생서비스, 커피시음회 등의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대학생, 행사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가 어르신 800여 명에게 사랑의 마음을 담아 카네이션 배지를 달아드리는 ‘감사합니다! 효드림’ 이벤트를 진행해 어르신들께 기쁨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건강대축제는 충북 도내 어르신, 대학생, 일반인, 자원봉사자 등 1,000여 명과 지역을 대표하는 기관 및 단체들이 참여함으로써 지역·세대간 화합과 교류의 장으로서 그 의미가 더해질 전망이다.
한편, 충북도 관계자는 “어르신 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고 안전을 지켜드리며 ‘건강 100세 행복 100세’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복지시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