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전체인구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14%를 넘어섰다. 자녀들과 떨어져 사는 독거 노인이 증가하면서 고독사라는 사회문제를 초래하고 있다. 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정책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 우수기업 공동브랜드 '하이서울브랜드' 기업인 가진기업이 지난해 12월 출시한 '스마트밴드 효'가 이목을 끌고 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부모님에게 효도선물을 마련하고 하는 자녀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스마트밴드 효'는 국내 Iot(사물인터넷) 시장에서는 이례적으로 부모와 자녀 사이에 쌍방향 모니터가 가능한 웨어러블 IT 제품이다. 핵가족화와 고령 인구의 증가로 인한 사회적인 문제를 능동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제품화됐다는 것이 가진기업 측의 설명이다.
스마트밴드 효는 부모님의 건강상태가 급변하면 알림이 가능하며, GPS를 기반으로 위치조회도 할 수 있다. 밴드 호출을 하면 밴드가 진동하기 때문에 분실의 위험을 최소화했으며, 전화가 오는 경우에도 진동을 통해 알려준다.
이처럼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밴드 효'는 GS(Good Soft Ware)인증 마크를 획득했다. GS인증은 제품이 사용될 실제 운영환경의 테스트 시스템을 갖추어 소프트웨어, 사용자 매뉴얼, 제품설명서 등의 국산소프트웨어 품질을 증명하는 국가 인증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