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에서는 도민 누구나 쉽게 일자리 정보를 검색하여 편리하게 구인·구직을 할 수 있도록 '도 일자리종합센터 홈페이지'를 5월 초 전면 개편하여 일자리 정보를 한곳에 모았다. 이로써 구인·구직자들이 여러 사이트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게 되었다.
접속방법은 경남도청 홈페이지에서 맞춤정보→일자리→클릭 또는 '경남도 일자리 종합센터'를 검색하여 접속하면 도와 시군은 물론 중앙부처 등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개편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워크넷(고용노동부), 위민넷(여성가족부), 워크투게더(장애인일자리), 100세누리(노인일자리), 사이버국가고시센터(공무원), 경남여성새로일하기센터·경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경남도) 등 분야별 취업 네트워크를 한곳에 모았다.
또한, 창원시를 비롯한 18개 전 시·군의 취업정보를 그룹화하여 지역에 관한 취업정보에 편리하게 접근하도록 하였다.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자신의 진로에 대한 진로심리검사, 진로상담 등을 지원해 주는 '직업세계' 코너도 마련하였다. 더불어 경남도에서 추진하는 경남형 기업트랙, 하이트랙,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경남 실직자 재취업 지원사업, 대학창조일자리센터 등 주요 일자리지원 사업 관련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도내 286개 기업체의 1,324명에 대한 채용예정시기, 채용요건, 임금수준, 복리후생 등 연간 채용계획을 조사 완료하여 '경상남도 일자리종합센터'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구직자들에게 기업체 소재지별 연간·월별 채용계획을 제공함은 물론 구직자들이 취업하고자 하는 기업의 정보를 미리 알 수 있어 구직에 필요한 요건을 갖출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를 확보하는 등 구직활동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손병규 경남도 고용정책단장은 "앞으로 청년, 여성, 노인, 장애인 등 도민 누구나 손쉽게 구인·구직 정보를 검색하도록 하여 다양한 분야에 채용률을 높이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