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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종로 도심권 50+센터에서 장년층이 직접 강의 만든다

5월 6일까지 5월 이모작 열린학교 수강생 180명 모집

입력 2016년04월27일 02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시 중장년층 시민이 강사로 나서서 같은 세대의 시민에게 지식을 공유하는 이모작 열린학교52일부터 종로의 도심권50플러스센터에서 개강한다.

이모작 열린학교는 장년층이 혼자서 또는 단체를 구성하여 강좌를 기획 운영하고, 수강생에게 직접 지식을 전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현재까지 총 26개 강좌에 416명이 참여하는 등 시민의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특히 비즈니스 엑셀, 이것만 알면 전문가’, ‘무한상상의 세계 3D프린팅의 세계’, ‘MBTI성장프로그램-2진로탐색등의 강좌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과 육아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이와 같은 시민의 호응에 힘입어 서울시는 이번 이모작 열린학교에는 총 9개 강좌가 개설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열린학교는 강사와 학생 모두에게 열린학교라는 것을 의미한다며, 강의를 하고 싶은 시민과 강의를 수강하고 싶은 학생 모두에게 개방돼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역사서에서 인생을 배우는 인문학 강좌 사마천의 史記에서 배우는 인생의 지혜와 새로운 장년층 일자리를 소개하는 이혼 플래닝 소개’,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장년층에게 유용한 정보 길라잡이 베이비붐세대 귀촌이 대세!’ 등의 강좌에는 각각 30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도심권50플러스센터의 SNS 교육과정을 마친 교육생들이 강의하는 SNS특강 “88SNS 열린학교와 고사성어를 배우며 장년층의 인생을 돌아보는 옛 이야기에서 길을 찾다의 강의는 매주 월요일에 개최되며 20명의 수강생과 함께할 예정이다.

 

여행을 계획 있게 준비하고·즐기고·정리하는 기술을 배우는 여행의 기술’, ‘치매와 낙상 제대로 예방하자!’ 등의 강의는 각각 15명의 수강생을, 장년층 주부의 창업성공 사례와 정보가 있는 집에서도 수익 창출 할 수 있는 떡케이크 만들기’, ‘꽃차 마이스터 과정의 강의는 10명의 수강생 등을 모집한다.

 

열린학교 강좌는 제한 없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신청은 56일까지이며, 현장 접수와 도심권50플러스센터 홈페이지(www.dosimsenior.or.kr)를 통해 할 수 있다. 열린학교에서 강좌를 개설하려는 장년층과 단체는 상시로 센터에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이성은 서울시 인생이모작과장은 도심권 50+센터의 열린학교에서 시민이 가지고 있는 경험과 지식을 나누고, 또 다른 사람의 지식을 얻어갈 수 있는 지식 공유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호숙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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