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문화재단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16년 인생나눔교실’ 지역 주관처 공모에 선정돼 국비 3억7,680만 원을 지원받는다.
인생나눔교실은 멘토의 경험과 지혜를 매개로 나눔·배려·소통·공감의 인문정신을 익히고, 인문정신문화의 가치에 대한 사회적 공감을 확산하고자 추진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표적 인문정신문화 사업이다.
인생나눔교실은 문화예술&인문적 소양을 갖춘 은퇴인력, 인문·예술 전문가를 멘토로 선발해 청소년과 국군 장병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원문화재단은 강원지역의 인문·지리적 특성에 맞춰 국군 장병을 대상으로 기획사업 외에도 자유학기제 중학생·지역아동센터·아동보호관찰소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미래의 꿈 찾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특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생나눔교실에 참여하는 강원권 멘토봉사단 모집은 4월 21일까지로 만 51세 이상 은퇴인력과 만 35~50세 사이 문화예술 분야 종사자는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발된 멘토들은 일정기간의 교육과정을 거친 후 현장 멘토링에 참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