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4월 7일 원주시청에서 맹성규 강원도 경제부지사, 원창묵 원주시장, 조성학 LH 공공주택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원주 태장지구 내 무주택 취약계층 고령자를 위한 효도아파트 공급·지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2015년 승인된 원주 태장국민임대주택단지 내 국민임대주택 중 100호(전용 26㎡)를 고령자 맞춤형으로 변경하여 관내 주거사각지대에 있는 65세 이상 무주택 취약계층 노인들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효도아파트 공급은 강원도가 노인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추진하는 역점 사업으로 지난 1월 춘천 우두동(100호/전용26㎡)에 첫 삽을 뜬 후, 이번이 두 번째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앞으로 도에서는 고령인구의 급속한 증가에 대비하여 시군, LH 등과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고령자의 주거수요가 있는 지역에는 효도아파트 뿐만 아니라 정부에서 추진하는 공공실버주택도 적극 유치해 나가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