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이번 제20대 국회의원선거의 선거인수가 선거인명부 확정일 기준으로 총 4,210만398명이라고 4월 3일 밝혔다.
이는 253명을 뽑는 지역구의 선거인수(비례대표도 참여) 4,205만3,278명과 비례대표선거만 참여하는 재외선거인 4만4,073명, 해외영주권자로서 국내거소신고인명부(주민등록표)에 3개월 미만 등재되어 있는 3,047명을 포함한 수치이다. 또한 총 선거인수는 지난 19대 국회의원선거(4,020만5,055명) 보다 189만5,343명(4.7%) 늘어난 것이다.
성별로는 국내 선거인수 기준으로 남자가 2,083만2,593명, 여자가 2,122만3,732명으로 여성유권자가 39만1,139명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령별로는 국내 선거인수 기준으로, 60세 이상 984만 명(23.4%) 50대 837만 명(19.9%), 40대 884만 명(21%), 30대 761만 명(18.1%), 20대 671만 명(16%), 19세 68만 명(1.6%)로 나타났다.
아울러, 지역별로는 국내 선거인수 기준으로, 경기도가 가장 많은 1,002만8,945명(23.8%)이고, 그 다음으로는 서울 840만9,655명(20%), 부산 295만723명(7%) 순이며, 세종특별자치시가 16만7,763명(0.4%)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덕섭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은 “유권자들이 시군구 인터넷 홈페이지나 안내문 등을 통해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투표소의 위치 등을 사전에 파악한 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