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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인생2막 위해 필요한 목돈 규모는?

은퇴 후 계획하고 있는 노후 생활은 ‘여가활동’, 행복을 결정하는 요소는 ‘돈’

입력 2016년03월17일 02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100세 시대가 도래하면서 인생2막을 위한 노후대비를 고민하는 직장인이 늘어나고 있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노후를 위한 준비를 어떻게 하고 있을까?

 

벼룩시장구인구직이 직장인 564명을 대상으로 직장인의 노후준비에 대한 설문조사 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3.2%노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노후를 위한 준비를 언제부터 시작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33%‘40라고 말했다. 성별에 따라 살펴봤을 때 남성은 48.6%‘40라고 답했으며 여성의 경우 37.3%‘30라고 답해 차이를 보였다노후를 위한 준비 수단으로 직장인은 목돈 모으기을 꼽았다. 노후 준비 수단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예금, 적금 등의 목돈 모으기 및 연금가입라고 답한 응답자가 68.1%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인생2모작, 다른 일을 위한 자기계발’(15.8%), ‘부동산 투자’(11.8%), ‘창업’(3.2%), ‘주식’(1.1%)의 순이었다.

 

노후를 위해 필요한 목돈의 규모로는 ‘5억 이상 10억 미만’(37.2%)이 필요하다는 답변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1억 이상 5억 미만’(33%), ‘10억 이상 15억 미만’(14.9%), ‘20억 이상’(7.4%) 등의 순이었다. 반면 ‘1억 미만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4.3%에 그쳤다.

 

은퇴 후 계획하고 있는 노후생활에 대해서는 34%취미생활, 신안생활, 봉사활동 등 여가생활을 선택했으며 귀농’(23.4%), ‘창업’(18.1%), ‘휴식’(10.6%), ‘직장인’(8.6%) 등의 순이었다. 고령화사회, 은퇴 후 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현재 가장 활발한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2040 직장인은 노후에 여가나 귀농, 창업 등 자신이 원하는 생활 향유에 대한 니즈가 강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렇다면 은퇴 후 인생2막을 위해 계속 일을 한다면 어느 직종에서 일을 하고 싶어할까? 37.2%서비스/단순노무이라고 답했으며 의료/보건/사회복지’(27.7%), ‘경영/사무’(19.1%), ‘영업/판매/고객상담’(8.5%), ‘기술/건설’(4.3%), ‘생산/제조’(3.2%)가 그 뒤를 이었다해당 직종을 선택한 이유로는 31.9%오랫동안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라고 응답했다. 계속해서 평소 해보고 싶었던 일이기 때문에’(27.7%), ‘기존에 하던 일과 동일한 분야여서’(24.5%), ‘힘들게 일하고 싶지 않아서’(14.9%), ‘월급이 많은 것 같아서’(1.1%)의 답변이 이어졌다.

 

한편, 노후생활의 행복을 결정하는 요소로 과반수 정도가 경제적인 여유’(48.9%)를 꼽으며 노후 생활 돈의 중요성을 반증했다. 이어 건강’(18.1%), ‘가족’(17%) 등의 순이었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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