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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베이비붐세대 위한 골든라이프 아카데미 강좌 개설

과목별 주1회씩 4개월간 저녁 7시부터 90분 동안 진행

입력 2016년03월07일 03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대구시가 베이비붐의 노년기 진입에 대비하여 베이비붐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은퇴 준비프로그램인 골든라이프 아카데미 야간강좌를 개설한다.

 

골든라이프 아카데미는 1955년부터 1963년에 태어난 베이비부머를 주 대상으로 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상·하반기 연2회 운영하며, 과목별 주1회씩 4개월간 저녁 7시부터 90분 동안 진행하는 야간과정이다. 상반기 교육과정은 경제플래너, 행복육아활동가, 웰빙라이프스쿨, 귀농귀촌아카데미를 주제로 오는 15일 개강한다. 대구시는 베이비붐세대가 은퇴 이후 자발적인 노후 설계가 부족함에 따라 신뢰받는 정부와 국민 행복국가 구현을 위해 정부 3.0기조인 소통과 개방, 공유, 협력과 더 나은 삶을 위한 여가 프로그램인 골든라이프 아카데미 강좌를 개설하게 되었다.

 

대구시 노인종합복지관의 경우 그동안 만 60세 이상 어르신만 이용할 수 있었으나, 은퇴기에 접어든 베이비붐세대를 위한 야간 특화 교육과정인 골든라이프 아카데미 강좌를 개설함으로써 대구시 노인종합복지관의 기능을 혁신하여 시민과 함께 하는 열린 공간으로 전환, 한발 앞선 예방적 차원의 어르신 복지사업을 실시한다. 20162월 말 기준 대구시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318,779명인데 반해 베이비부머 인구는 343,215명으로 노인인구보다 많은 시 전체인구의 13.8%를 차지하고 있다. 대구시 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골든라이프 아카데미를 함께 할 수강생을 현재 모집 중에 있으며 접수는 방문 및 전화접수를 통하여 신청가능하다. 교육관련 사항은 대구광역시노인종합복지관 복지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대구시 김영애 보건복지국장은 대구시 노인종합복지관이 골든라이프 아카데미를 통해 50대 이후 신노년층의 자기개발을 통한 새로운 영역의 사회참여 방안을 제시하고, 신노년문화를 디자인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호숙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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