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고용노동부와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한 ‘건설일용근로자 취업지원사업’ 및 ‘시니어인턴십’ 등 전액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1,000만 원을 지원받아 1,742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밝혔다.
전라북도는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하여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에 490억 원, 23,374개의 노인일자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공모사업으로 총 2만5,116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고용노동부의 건설근로자 취업지원사업은 건설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취업지원 서비스를 실시하고, 소양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건설근로자의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이 사업을 통하여 도내 건설근로자들이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무료로 받게 됨에 따라 건설근로자의 고용안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근로자의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기 위하여 2월부터 전주시 중앙시장 내에 사무실을 이전하여 운영 중이다.
보건복지부의 시니어인턴십은 기업과 함께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전라북도 지역의 민간기업체를 대상으로 만 60세 이상 노인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인턴형과 연수형으로 만 60세 이상 노인을 채용한 기업체에 인건비를 지원한다. 인턴형은 참여노인 1인당 6개월 인건비(급여의 50%, 최대 45만 원)를 지급하며, 연수형은 참여노인 1인당 3개월 인건비(30만 원)를 지원한다.
시니어인턴십은 도내 노인들에게 지원금을 통한 일자리 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실제 기업의 사업현장에 직접 참여한다는 보람을 줄 수 있고, 참여기업은 구인난 해소, 인건비 절감, 기업 이미지 제고의 효과를 얻을 수 있어 기업과 노인이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이다.
전라북도는 향후에도 보건복지부 공모예정사업인 고령친화기업 및 민간취업교육센터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보다 많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저소득 근로자 및 맞춤형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