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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중증질환 환자 부담 4년새 61% 감소?

복지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정책’ 사례집 발간

입력 2016년02월29일 12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 심장·뇌혈관질환, 희귀난치성질환 등 4대 중증질환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로 국민의 의료비부담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틀니·임플란트 시술 건강보험 적용 확대, 기초연금 수급자 수 증가 등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정책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229일 보건복지부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주요 성과에 따르면 4대 중증질환자의 비급여 항목 부담은 20121119억 원에서 20153,972억 원으로 약 61% 감소했다. 약제·수술처치·검사 등 총 383개 비급여 항목에 대해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한 데 따른 것이다. 실제급성뇌경색 환자의 MRI 검사 환자 부담비용은 31만 원에서 31,000원으로 10분의 1 줄었다.

 

선택진료 및 상급병실 축소에 따른 의료비 부담도 줄었다. 선택진료 부담은 201316,000억 원에서 작년 8,000억 원으로 약 51%, 상급병실료 부담은 같은 기간 12,655억 원에서 1조로 21% 감소했다.

 

난임 부부와 고위험임산부의 의료비 지원도 증가하고 있다. 작년 난임 부부에 대한 체외수정·인공수정 비용 지원은 82,153건으로 201056,642건보다 약 3만 건 가량 증가했다. 이 기간 출생아수는 6,536명에서 19,103명으로 늘었다. 맞춤형 개별급여로의 개편을 통해 부양의무자의 기준이 완화됐으며 현금지원액도 개편 전보다 늘어났다.

 

기초연금 수급자 수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20147월 도입 초기에는 424만 명이 기초연금을 받았으나 지난해 4월에는 441만 명까지 인원이 늘었다. 이로 인해 노인가구의 소득이 증가하고 소득분배가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어르신들의 만족도도 높다.

 

이와 관련해 복지부는 지난 3년간 추진해 온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정책을 통해 희망을 갖게 된 국민들의 사연을 담은 생애주기별 맞춤형복지 사례집을 발간했다. 사례집은 출산·양육, 저소득층 지원, 의료비 부담 완화, 안정된 노후 보장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정책을 통해 직접 도움 받은 경험담과 현장 복지인력의 생생함이 담겨 있다.

 

안경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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