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10명 중 4명, 주택가격 상승전망

3억458만 원에 주택구입 원해…평균 주택담보대출금 1억565만 원

입력 2016년02월18일 12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10명 중 4명은 주택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주택을 구입할 의향이 있는 가구 중 절반가량은 3년 이내에 구입할 뜻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내 주택금융연구원은 전국 일반가구 5,000가구와 보금자리론 등 공사 주택담보대출상품을 이용하는 2,000가구를 대상으로 ‘2015년 주택금융 및 보금자리론 수요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18일 밝혔다.

 

일반가구 5,000가구 중 40.9%1년 후 우리나라 주택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대비 3.2%포인트 오른 것으로 지난 2012년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또 전년대비 21.7%포인트 상승한 38.8%가 주택가격이 지금과 비슷할 것이라고 답변해 최근 3년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특히 지금보다 오를 것이라는 예상은 20(56.6%), 무주택가구(44.8%), 서울거주(40.3%) 가구에서 높았다. 향후 3년 이내에 주택구입을 원하는 가구는 49.5%로 전년대비 3%포인트 높아졌으며 40대 가구주의 구입의향이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주택구입을 원하는 가구들은 평균 3458만원에 주택을 매입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서울에 있는 주택을 구입할 경우는 평균 42,634만원을 지불할 의향을 보였다. 특히 2012년 이후 구입의향 주택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여 201226,388만 원, 201327,807만 원, 201428,544만 원, 20153458만 원을 기록했다. 또 주택구입의향가구가 선호하는 주택면적은 85초과~135이하가 52.7%로 가장 많았으며 국민주택규모는 37.8%를 차지했다.

 

평균 주택담보대출금액은 1565만 원이었으며 주택담보대출 이용가구의 84.6%는 대출금액이 충분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택담보대출 이용가구의 월평균 상환금액은 62만 원이었으며 주택담보대출 시 설정한 주택담보대출기간은 30년이 23.7%로 가장 많았고 20(18.7%), 10(16.9%) 등의 순이었다.

 

한편, 주택담보대출 이용의향이 있는 일반가구 1,802가구 중 56.7%에 해당하는 가구가 고정금리를 선택할 것으로 응답했다. 이는 전년대비 3.2%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금리 상승 시에도 대출금리가 오르지 않는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또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할 경우 적정한 소득대비 월 상환금액 비율을 조사한 결과 평균 16.3%로 나타났다.

 

주택담보대출 이용의향가구는 평균 13,360만 원의 대출을 원해 전년대비 1,478만 원 증가했다. 주택담보대출 이용의향가구가 원하는 상환방식은 원리금 균등분할상환(46.7%), 원금균등분할상환(40.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세를 원하는 가구의 임차의향 보증금은 평균
15,666만 원이며 임차의향 보증금이 2억 원 이상인 비율은 31.3%로 전년대비 2.7%포인트 증가했다. 또 전세를 희망하는 가구들이 원하는 주택면적은 국민주택규모가 69.4%로 가장 많았다. 아울러 전세자금 1건당 평균 대출금액은 5,927만 원으로 전년대비 1,236만 원 상승했다.


현재 전월세 거주 일반가구
1,948가구 중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비율은 12.8%이며, 이들이 공공임대주택을 선택한 주요 이유는 낮은 전월세금 수준장기간 주거 안정성 보장으로 조사됐다. 특히, 앞으로도 공공임대주택 전월세 계약을 유지하고자 하는 의향률이 82.0%로 높게 나타나 무주택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등 주택공급 확대의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창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건강 스포츠 문화 이슈

동영상 뉴스

포토뉴스

건강뉴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