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2015년의 65세 이상의 노인의 치매 환자 수는 64만 명으로 추정 향후 치매 환자 수는 2050년까지 20년 마다 2배씩 증가해 2020년 약 84만 명, 2030년 약 127만 명, 2050년에는 271만 명으로 추산된다.
치매검진사업은 매년 증가하는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시기와 중증 치매로의 악화를 방지함으로써 의료비용과 가족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으로, 포천시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보건소, 보건지소, 진료소에서 연중 무료로 치매선별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경로당 등 각종 단체가 보건소에 검사를 요청하면 찾아가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치매검사는 1단계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은 2단계로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에서 치매진단검사를 받게 되며 전국가구 소득의 100% 이하인 경우에는 치매 검사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되면 간단한 약물치료만으로도 치료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철저한 건강관리를 통해 치매 증상의 발병 시점을 최대한 지연시킬 수 있다.
정연오 보건소장은 “치매 고위험 군에 대한 조기발견으로 치료할 경우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시키거나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로 치매 유병률을 낮출 수 있다. 나와 가족의 소중한 건강을 위해 연 1회 치매선별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