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복지재단으로부터 사후관리를 받은 도내 사회복지시설의 시설 수준이 모두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복지재단은 보건복지부가 2015년 사회복지시설 평가 결과를 발표함에 따라 1월 24일 도내 사회복지시설 평가 결과와 함께 재단에서 운영하는 사후관리 사업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2015년 도내 사회복지시설 126개소(노인복지관 47개소, 사회복지관 58개소, 노인양로시설 11개소, 한부모가족복지시설 10개소) 가운데 노인복지관 85.1%, 사회복지관 93.1%, 노인양로시설 63.6%, 한부모가족복지시설 30.0%가 최우수(A)등급을 받았다. 이는 재단이 사후관리 사업을 하기 전인 2012년 평가에 비해 각각 24.0%p, 26.4%p, 13.6%p, 5.0%p 상승한 결과이다.
이에 대해 재단 관계자는 “노인복지관과 사회복지관의 경우 2012년에 비해 최우수시설의 비율이 매우 증가하였으며, 다른 시설 역시 시설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의 질이 평준화하고 향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재단은 2012년 사회복지시설 평가 결과 양호(C)등급 시설 5개소(노인복지관 1개소, 사회복지관 1개소, 노인양로시설 1개소, 한부모가족복지시설 2개소)에 대한 평가 사후관리 사업을 실시한 결과, 2015년 평가에서 대상 시설 모두 수준이 향상됐다고 밝혔다.
재단은 이들 시설을 대상으로 취약 영역에 대한 진단과 컨설팅을 실시해 20%(1개소)가 최우수등급, 80%(4개소)가 우수 등급으로 상향되는 등 사후관리 지원이 효과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재단은 올해 4월부터 2015년 평가에서 양호(C) 등급을 받은 4개소(노인양로시설 1개소, 한부모가족복지시설 3개)에 대한 사후관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도내 복지시설의 상향평준화를 위해 계속해서 대상시설을 선정하여 사후관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