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창업 전문기관인 성북구 시니어 기술창업센터가 입주자를 모집한다.
성북구 시니어 기술창업센터는 전문 경력이 있는 만 40세 이상 시니어의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시니어 초기창업자 정착 프로그램으로 특화된 센터이다.
이번 입주 모집 인원은 5명 내외이며, 입주 대상은 예비창업자 및 1년 미만 기창업자다. 입주 시 창업 공간을 무료 제공하고, 우수한 아이템에 대해서는 200만~300만 원 상당의 사업자금을 지원한다. 입주 신청은 15일까지 받고 있으며, 이번 입주자들의 입주 기간은 3월부터 9월까지이다. 그 후 연장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 평가자는 최대 18개월까지 입주가 가능하다.
시니어 기술창업 부센터장인 권영석 교수는 “지난해 입주한 시니어들 중 현재 매출을 내고 있는 팀이 절반이 넘는다”며 “능력과 열정이 있는 시니어 입주 신청자들이 많다면, 5명 이상 선정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성북구 시니어 기술창업지원센터에는 기존 입주자들로 구성된 사물인터넷(IoT) 협동조합이 있어 관련 아이템의 입주자는 협동조합 차원에서 지원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