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 어르신들의 권익증진과 복지를 위한 산실이 될 충남도 노인회관이 지난 46년간의 대전 시대를 마감하고 내포신도시에서 새롭게 문을 열었다.
대한노인회 충남도연합회는 1월 20일 홍성군 홍북면 충남대로 일원에 총 면적 1,558여㎡, 3층 규모의 충남노인회관을 준공,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희정 충남지사, 김기영 충남도의회 의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충남노인회관은 지난 2013년 건립계획에 착수해, 2014년 부지매입을 거쳐 지난해 12월 완공했다.
충남노인회관은 대한노인회 도연합회, 경로당광역지원센터, 노인취업지원센터, 노인자원봉사센터 등 노인관련 기관과 단체가 입주해 여가문화·취업 지원 등 어르신들의 권익과 복지 증진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도는 충남노인회관의 내포시대가 개막함에 따라 도내 고령화 문제 연구와 도내 노인복지 증진 및 취업 지원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희정 지사는 개관식에서 “충남노인회관이 46년간의 대전 시대를 마감하고 도민의 품에서 새롭게 문을 열게 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앞으로도 도와 노인회가 함께 힘을 모아 더 좋은 충남의 미래를 만들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