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영월군에서는 영월군 덕포리 일원에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을 위해 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이 복합 설치되는 공공실버주택 건립을 추진한다.
이의 추진을 위해, 강원도에서는 영월군으로부터 지난 2015년 11월 사업제안서를 제출받아, 국토교통부에 공모, 제출해 2016년 1월 14일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영월 사업대상지는 전국 9개소를 선정하는 데에 포함된 것으로, 과거 산업화시대 석탄과 텅스턴 채광 등을 통해 근대화를 이루게 했던 역사적인 산업화 현장으로 현재는 석탄합리화 정책과 농촌공동화로 노인층이 상대적으로 많은 소도시임을 감안할 때, 그 의미는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번 공공실버주택을 추진함에 따라 향후, 정부로부터 건설비 100억 원과 운영비로 연간 2억5,000만 원의 지원을 받게 됨에 따라, 열악한 지방재정의 어려움을 해소하면서 지역에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 도에서는 앞으로도, 주거취약 계층에 대한 안정적 주거복지 지원은 물론 저렴한 임대주택 건설·공급 등 고령자 친화형 임대주택 공급을 통한 지역 차원의 요양보장체계를 강화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의 취약계층인 무주택 노인가구 주거문제 해소에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