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은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과 독거어르신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관리사들의 활동 체험 수기가 한 권의 책으로 발간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1월 15일 노인복지관 2층 강당에서 80여 명의 수기공모전 참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노인이 웃어요’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수기 공모집은 1부 이용자 어르신편과 2부 생활관리사편에 총 58편의 글이 수록돼 있다.
1부 어르신편에 수록된 30편의 글들은 복지관 이용을 통해 건강과 행복을 되찾으며 활기찬 삶을 살아가는 어르신들의 긍정적인 노후의 삶이 담겨있다. 2부 생활관리사편에 수록된 28편의 글들은 외롭게 홀몸 노인으로 살아가는 분들을 찾아가 따뜻한 정 나눔을 실천하는 헌신적인 봉사자세가 촉촉이 스며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활기찬 노후의 삶과 정 나눔의 따뜻한 내용이 담겨 있어 추운 겨울날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