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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 '50+센터'로 명칭 바꾸고 새단장

50·60 장년층 대상 인생재설계 상담 및 교육, 일자리 지원

입력 2016년01월18일 09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K, S사 자동차회사 판매지점장으로 조기퇴직한 이○○ (, 53)는 인생이모작지원센터의 '이모작 열린학교'과정 및 커뮤니티지원사업을 통해 성공적인 인생후반전을 보내고 있다. 이 씨는 이모작센터에서 관심사가 비슷한 30여 명과 인적네트워크를 구성하여 '한양길라잡이'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센터 내에 열린 강좌를 열어 문화해설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201324일 개관하여 3년 가까이 장년층의 인생재설계 지원의 요람이었던 인생이모작지원센터가 올해부터 '50+센터'의 새 이름을 가진다. 이에 따라 20147월 개관한 종로의 도심권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도심권50+센터'로 이름이 변경된다. 50+센터는 서울시 거주 50대 이상 장년층을 위해 인생재설계 상담 및 교육사업, 일자리 지원 사업, 재능기부 등 사회공헌활동과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인생재설계 상담은 퇴직 후 진로 문제로 고민하는 장년층에게 직접 11 대면상담을 제공한다. 센터 이용자는 수시로 전문 상담인을 통해 센터 내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얻고 일, 학습, 관계, 건강, 여가, 재무, 사회공헌 등 분야별 생애 설계 심층 상담을 받을 수 있다.

 

50+센터는 인생설계아카데미와 사회공헌아카데미 등 정규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수료자들은 '열린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강사가 되어 자발적으로 강의를 진행하거나 습득된 기예를 바탕으로 전시회나 발표회, 자원봉사활동 등 사후연계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퇴직 장년층에게 뉴미디어 강사 양성과정과 50+상담사 양성과정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 발굴을 제안하고 취업 후 새로운 직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소양교육과 직무교육을 제공한다. 50+센터는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과 50+전문자원봉사단 운영을 통해 사회공헌에 관심이 있는 퇴직 전문 인력들의 재능기부를 촉진하고 50+네트워킹과 여가학습공동체 형성 등 지역 커뮤니티 양성과 운영을 지원한다.

 

아울러 서울시는 50+센터의 새 이름에 맞는 새로운 BI를 제작해 센터 홍보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는 50+센터를 올해 상반기에 동작구와 영등포구, 하반기에는 노원구에도 건립해, 센터를 이용하는 시민의 접근성을 크게 개선한다. 구립50+센터에서는 정규 교육 프로그램 이외에도 자치구의 특성을 살려 지역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016128일 구립센터 중 가장 먼저 개관 예정인 동작 50+센터는 퇴직을 앞둔 장년층의 노후준비 및 미래설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 접수는 인터넷(www.dongjak5060.or.kr)과 현장 접수(문의: 02-3482-5060)로 가능하다.

 

20132월 개관하여 지난해 1215일 그 기능이 종료되는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20164월 서북권 50+캠퍼스로 확대 전환될 예정이다. 서울센터는 개관 이후 현재까지 약 3년간 교육수료자 5,381, 일자리연결 1,181, 사회참여 활동자 6,814명의 실적을 기록했다. 50+캠퍼스는 50+센터보다 시설규모가 35배로 기존 장년층 지원 사업의 영역을 크게 확대하고 50+센터의 사업 기획 및 홍보를 지원하는 역할까지 담당하게 된다. 50+캠퍼스는 2016년 상반기에 은평의 서북권, 하반기에는 마포의 도심권에 각각 건립될 예정이다.

정재우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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