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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31만 명의 어르신이 새로 기초연금 수급

국민연금공단, 기초연금 미수급 방지망 구축

입력 2015년12월04일 22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국민연금공단은 기초연금이 꼭 필요한데도 몰라서 못 받는 사례가 없도록, 촘촘하게 신청을 관리하는 기초연금 미수급 방지망()을 구축하여 올해 신규 수급 어르신이 316,000명이라고 밝혔다.

 

기초연금 수급률 제고 및 취약계층 수급권 강화를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한 미수급 방지망 구축 업무는, 65세 도래자 신청관리, 저연금자 등 취약계층 신청강화, 사각지대 발굴해소의 세 갈래로, 먼저, 65세 도래자 신청관리는 기초연금을 몰라서 못 받는 어르신이 없도록 65세에 진입하는 어르신 모두에게 신청을 안내하는 체계로, 종전에는 지자체에서 자율적으로 실시해오던 것을 올해부터 공단에서 매월 만65세에 도래하는 어르신 328,000여 명에게 11월까지 안내하여 오고 있다.

 

두 번째로, 취약계층 신청을 강화해 기초연금이 꼭 필요한 국민연금 수급자 중 저연금자 등 취약계층 어르신 10만 명에게 1:1 맞춤형 개별상담을 통해 신청을 하게 하고, 상담과정에서 격오지 거주나 거동불편 등의 어르신에게는 공단직원이 시간과 장소를 약속해 방문하는 찾아뵙는 서비스5,000건을 제공해 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소재파악이 어려운 거주불명등록 어르신들에 대해 지자체와 공동으로 실태조사해 한 분이라도 찾아서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년도 탈락자 중 선정기준액의 인상 등으로 수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어르신이나, 재산의 소득환산율 인하(5%4%)에 따른 수급예상 어르신을 발굴하여 신청 안내하는 등 제도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찾아 기초연금 신청을 돕고 있다. 정부가 추진하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의 핵심 국정과제인 기초연금은 지난해 7월 도입된 이후 현재 약 445만 명에게 매월 8,100억 원을 안정적으로 지급해 어르신들의 노후 생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기초연금을 받아 편안한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 드릴 것이며, 앞으로도 기초연금 신청에 대한 어르신들의 만족도와 편의성 향상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창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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