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201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참여 지원사업 노노케어(연중 일자리) 참여 희망자를 오는 1월 15일까지 거주지 시군청,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등에서 일괄 접수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선발 인원은 2,938명으로 지난해보다 367명이 늘었다. 노노케어 사업 참여 신청 자격은 65세 이상 기초연금을 받는 노인이다. 전남도는 신청자 가운데 지역사회 공공복리 증진 활동에 관심이 높은 어르신을 선정해 1월 말부터 12월까지 연중 일자리에 참여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노노케어 참여자는 지역사회 독거노인, 경증치매노인 등 취약노인 가정을 방문, 일상생활을 안정적으로 유지토록 안부 확인, 말벗 및 생활안전 점검 등의 서비스를 한다. 활동 시간은 월 30시간 이상으로 20만 원의 중식비와 교통비가 지원된다.
김영권 전남도 노인장애인과장은 “노노케어 사업은 참여자에게는 사회활동 참여에 따른 자긍심을 심어주고, 수혜자에게는 기본 생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지자체 입장에서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는 등 1석3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201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 지난해보다 54억 원 늘어난 515억 원을 투입, 2만5,269명에게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