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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 광역단위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치매센터 문 연다

센터예산 국회에서 신규확보, 지역정신보건사업 컨트롤타워 역할

입력 2015년12월03일 17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남도는 광역단위 정신보건사업 컨트롤 타워인 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와 광역치매센터개소를 위한 국비 94,000만 원을 신규 확보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경남지역의 급속한 산업화와 고령화에 따른 우울증, 알코올중독, 자살예방 등 정신건강관리와 치매예방·관리를 위한 광역단위 정신보건사업 컨트롤 타워역할을 하게 된다. 도는 이번 국비가 정부예산에서 누락된 것을 국회 예산증액심사에 반영하여, 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38,000만 원, 광역치매센터 56,000만 원 등 국비 94,000만 원을 신규 확보했다.

 

도에서는 내년에 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와 광역치매관리센터에 위탁운영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거쳐 정신건강 전문의·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가를 센터별로 9명에서 15명 정도가 상시근무하면서 지역여건에 걸맞는 정신건강증진 사업과 치매예방·관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2개 광역센터 국비예산 확보를 통해 날로 관심이 증가하는 정신보건 행정수요에 부응하고, 중증정신질환자 중심에서 도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양질의 정신보건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태연 경남도 보건행정과장은 내년 상반기에 전문인력과 시설을 갖춘 국·공립 등 정신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위탁기관을 선정해 광역센터의 문을 열을 계획이다면서, “광역센터를 통한 한층 더 높은 정신보건서비스를 제공해 도민의 정신건강을 더욱 증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에서는 지난 72일자로 보건행정과내에 정신보건 전담조직을 신설해 사회문제화되고 있는 우울증, 자살, 중독, 치매 등 각종 정신질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남정식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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