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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소비자가 뽑은 ‘가장 믿음직한 금융사’

은행-KB국민, 카드-신한, 생명·화재·증권-삼성

입력 2015년12월03일 12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금융소비자연맹이 소비자에게 올바른 금융사 선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 한해 동안 소비자에게 최고의 믿음과 가치를 제공한 가장 믿음직한 금융사를 소비자가 직접 투표로 뽑은 결과, KB국민은행, 신한카드, 삼성증권, 삼성생명, 삼성화재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가장 믿음직한 금융사 투표는 은행 16, 증권사 22, 생명보험사 25, 손해보험사 14, 카드사 8개사 등 85개 금융사를 대상으로 지난 921부터 1110일까지 금소연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투표를 통해 2,023명이 참여해 부문별 최다득표 1개사를 선정했다. 가장 믿음직한 은행은 KB국민은행이 28.5%의 소비자 선택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KB국민은행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가장 믿음직한 은행으로 뽑혔다. 2014년은 신한은행에게 1위를 잠시 내주었으나, 올해 다시 소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며 1위로 선정되었다.

 

생명보험사는 삼성생명이 34.0%, 손해보험사는 삼성화재가 35.8%, 증권사는 삼성증권이 21.6%를 득표해 6년 연속 1위로 선정되었다. 이로서 삼성그룹은 생명, 화재, 증권에서 6년 연속 3관왕을 차지했다. 반면 카드사는 신한카드가 27.0%를 득표해 작년에 이어 3년 연속 가장 믿음직한 카드사로 선정되었다.

 

소비자가 뽑은 가장 믿음직한 금융사선정은 2009년부터 7년째 실시하고 있다. 매년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속에 직접 투표를 통해 선정함으로써 공정성 있는 선정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많은 금융소비자들의 금융사 선택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선정 결과를 비교해 보면, 전년 2위였던 KB국민은행은 올해 28.5%로 전년보다 13.0%p를 더 얻어 1위에 올랐다. 지난해 1위였던 신한은행은 올해 22.6%로 전년보다 0.4%p 상승했지만 KB국민은행과 5.9%p 차이가 나며 2위를 차지했다. 카드사는 전년에 이어 신한카드가 27.0%의 최고 득표율을 얻어 1위로 선정되었다. 2위인 KB국민카드와 6.6%p 차이를 보이며 3년 연속 가장 믿음직한 카드사로 뽑혔다.

 

생명보험사 1위 삼성생명은 전년 27.5%에서 올해 34.0%6.5%p 상승하며 1위를 지켰다. 특히, 흥국생명은 전년 6.1%4위였으나, 올해 1.0%를 얻어 18위로 크게 하락하였다. 반면, 전년 0.4%22위였던 KB생명은 올해 8위를 차지하는 선전을 보였다. 손해보험사 1위 삼성화재는 전년 26.0%에서 올해 35.8%로 득표율이 9.8%p 크게 상승하며 부동의 1위를 보여주었다. 전년 3위였던 동부화재는 올해 현대해상을 제치고 2(16.6%)를 차지했다. 그 외의 손해보험사는 큰 순위 변동 없이 전년과 비슷한 순위였으나, 흥국화재는 전년 7.9%4위에서 올해 1.7%를 얻어 10위로 하락했다. 증권사 1위 삼성증권은 전년 18.4%보다 3.2%p 상승해 21.6%로 여전히 1위를 지켰다. 신한금융투자는 전년 6.4%6위였으나, 5.1%p 상승해 11.5%의 득표를 받으며 2위로 도약했다. 반면, 한국투자증권은 전년 7.6%2위에서 1.8%p 하락해 7위로 내려갔다.

 

금융소비자연맹은 소비자가 금융사를 선택하는 4가지 기준을 제시해 최선의 선택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은행을 선택할 때에는 ‘BIS비율, 접근성, 이미지, 금리, 카드사는 수수료, 서비스, 연계성, 금리, 보험사는 규모, 안전·건전·수익성, 민원, 평판, 증권사는 안정성, 수수료, 편리성, 이미지를 중점적으로 고려해 선택할 것을 제시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소비자는 총 2,023명이며 성별로는 남자 62.0%, 여자 38.0%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35.7%)30(33.7%)가 가장 많이 참여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35.6%로 가장 많고, 이어 경기도가 21.8%로 나타났다.

 

금융소비자연맹은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한 ‘2015년 소비자가 뽑은 가장 믿음직한 금융사는 소비자의 높은 관심과 직접 참여로 선정된 결과로 이는 금융사가 소비자 중심의 사고와 서비스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바라는 것으로 해석된다며 금융사도 소비자의 이런 바람을 반영한 소비자중심의 경영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창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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