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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중국 노령발전 기금회 시찰단 초청

중국 퇴직 공무원·지도층 의료관광객 부산 유치를 위해

입력 2015년11월16일 02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부산시는 1113일부터 17일까지 중국 노령발전 기금회 시찰단 7명을 초청해 부산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의료관광 상품을 소개해 중국 노령발전 기금회의 건강검진 의료관광 사업에 적합한 도시로 부산을 평가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팸투어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가 중국 노령발전 기금회의 한국 시행사 케이씨온(KC-ON), 주관 시행사 와우홀딩스컨소시엄·덴트컴과 주관 여행사로는 화산여행사·부산티앤시가 함께 공동으로 주관하며 부산관광공사가 후원하여 7개 기관 대표들로 구성된 기금 시찰단을 부산에 초청했다.

 

중국 노령발전 기금회는 일반회원 2억 명, 지원 대상 회원 4천만 명인 중국 대표 기금중 하나로 퇴직공무원 및 당원의 복지증진을 위해 설립됐다. 한국 건강검진 의료관광 사업은 중국 기금회에서 퇴직공무원 및 지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1년 동안 북경지역 지원대상자 130만 명 중 12만 명, 1인당 3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 시행 전 시찰단이 서울과 부산을 방문하여 의료시설, 호텔, 관광코스, 한류문화 등을 체험한다.

 

지난 1113일 부산시청을 방문한 기금 시찰단은 서병수 시장을 예방했고, 이 자리에서 서병수 시장은 우수한 의료시설과 천혜의 관광자원을 동시에 갖춘 부산이 중국 노령 기금회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 의료관광 사업의 최적 도시임을 설명하고, 중국측은 부산시의 환대에 감사하며 건강검진 의료관광은 기존의 환자 중심의 의료관광이 아닌 건강한 사람이 방문하는 건강관광이라고 정의하고 싶다면서 이런 점에서 장점을 가진 부산을 잘 둘러보고 가고 싶다고 화답했다.

 

또한, 기금 시찰단은 좋은문화병원·좋은강안병원, 해운대부민병원, 고운세상김양제피부과, 라인업치과, 누네빛안과, ABC성형외과 등 의료기관을 둘러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지며 다이아몬드베이에서 요트 체험 국립부산국악원의 왕비의잔치공연 관람 해운대용궁사·아쿠아리움부산·누리마루 등 관광지 투어 신세계 및 롯데백화점 등 쇼핑센터를 둘러보는 시간도 가진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중국 노령발전 기금회의 한국 건강검진 의료관광 사업 1차 대상 2만 명 중 부산으로 1만 명을 유치할 경우 배우자 등 동반 1인을 포함하면 약 2만 명의 중국인 의료관광이 부산을 방문하고 중국 노령기금 개인별 지원액 300만 원을 기준으로 약 600억 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크루즈 의료관광, 중국 신혼부부 100쌍 초청 등과 같이 부산만의 경쟁력 있는 의료관광 정책 및 마케팅 전략을 개발해 2020년 아시아 3대 의료관광 도시 진입 비전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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