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창업기업에 맞춤형 창업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창업지원센터인 수원시 시니어기술창업센터가 확장 이전했다.

입주기업의 사무실 지원기능 보강을 위해 기존 수원시 팔달구 영동시장 2층에서 3층으로 이전하여 실습교육장이 확대되었으며 활용도가 높도록 자유석 공간이 보다 다양하게 꾸려졌다. 아울러 입주기업이 지정 공간을 야간 및 휴일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24시간 사무실을 개방하여 창업 준비에 매진하고 있는 입주기업에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기술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들의 창업거점인 시니어기술창업센터는 입주기업 선정을 완료하여 현재 21개의 지정석 중 20석은 모두 입주 계약이 체결된 상태다.

또한 지난달 실시한 2차 선택형 지원사업의 심사를 거쳐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12팀의 시니어 창업기업을 최종 선발했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사업화 지원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에 따라 멘토링과 창업 단계 분석을 거쳐 지식재산권 획득, 디자인 제작 지원 등 실질적인 사업화 방안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편 수원시 시니어기술창업센터 신유섭 총괄매니저가 일자리창출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식서비스 활성화 분야 유공자로 선정돼 중소기업청장상 표창을 받는다. 이번 포상은 지식서비스기업 지원, 정책개발, 연구 등의 지식서비스 활성화에 기여한 공적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종합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센터는 개소 이래 회원 기업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기업들이 창업 성공을 거쳐 사업 안정화 단계로 유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협의체와 발전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비롯하여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시상식은 11월 26일 열리는 ‘2015 창조경제 벤처창업대전’의 개막식에서 실시된다.

개막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5 창조경제 벤처창업대전에서는 시니어기술창업센터의 참가 지원을 받은 입주기업 세 팀이 홍보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 기업인 시현아트(마띠에르 기법 판화 제작), 프로젝트나인(3D 영상 시뮬레이션), 한아트(전통한지를 입힌 IT제품) 업체의 제품은 수원시 시니어기술창업센터에서 발행되는 기관 소식지를 통해 앞서 소개된 바 있다.

최남일 수원시청 일자리정책팀장은 “능동적으로 시간 활용이 필요한 창업 초기 회원 기업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센터를 확장하고 이용시간을 확대해 운영하게 됐다”며 “회원들의 사업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