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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문화재단, 인생나눔교실 기획사업 '삼인동심' 운영

인생나눔교실, 문화융성 정책의 일환으로 올 7월부터 시작

입력 2015년11월20일 07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강원문화재단은 인문적 소통을 통해 풍부한 삶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서로 이해하기 위한 인생나눔교실 강원권 기획사업 '삼인동심(三人同心)'을 개최한다.

 

삼인동심은 총 2회로 진행되는데 첫 번째 강연은 양구 3포병여단 833대대 군장병을 대상으로 오는 1121일 양구교육도서관에서 배우 박정자 씨의 강연과 김별아의 장편소설 '영영이별 영이별'을 각색한 낭독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주옥같은 대사를 나지막하게 풀어가는 박정자의 목소리와 해금, 기타의 라이브 연주 등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연은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며 5명의 왕이 바뀔 때까지 예순다섯 해를 홀로 살아낸 한 여인의 삶을 통해 인생의 의미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것이다.

 

낭독공연 후에는 음악 평론가 윤중강이 사회를 맡아 박정자가 지금까지 연극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과 연극을 하면서 깨닫게 된 인생관에 대해 군 장병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1멘토 2멘티' 결연행사를 준비하여 지속적인 유대관계 형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며 결연을 맺은 멘토와 멘티가 양구백자박물관에서 백자컵 만들기를 통해 함께 소통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두 번째 강연은 25일 화천 7사단 포병연대 군 장병을 대상으로 화천 정보산업고등학교에서 명예멘토인 전 국기원 원장 이규형 씨의 강연과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강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기획사업을 통해 세대를 넘어 사람을 잇는 인생나눔교실의 사업 취지를 살려 멘토와 멘티가 함께 소통하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생나눔교실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하여 문화융성 정책의 일환으로 올해 7월부터 시작되었으며 선배 세대(멘토)와 새내기 세대(멘티) 간 인문정신문화의 가치에 대한 사회적 공감을 확산하는 쌍방향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신호숙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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