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내년부터 신규로 공급하는 공공실버주택을 지자체 공모로 선정하기로 하고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월 29일 밝혔다.
10월 30일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독거노인 등을 위한 공공실버주택 공모 설명회’가 진행된다.
국토부는 설명회를 거쳐 11월말까지 지자체로부터 공공실버주택 부지를 제안 받고 사업가능성, 입지여건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연내 입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공공실버주택은 주택과 복지시설을 복합건설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지난 9월 2일 발표한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강화 방안’에 따라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독거노인 등이 주거지내에서 편리하게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1∼2층은 복지시설, 3층 이상은 주거시설로 복합건축하고 운영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2016년과 2017년에 각각 8개동, 총 16개동을 공급할 계획이며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공모방식을 통해 대상지를 선정해 해당 지자체가 원하는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