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노인종합복지관과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의 공동 주관으로 노인 여가선용과 복지향상을 위한 ‘2015 충북노인문화예술제’가 10월 21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제국 행정부지사, 심의보 충북노인종합복지관장, 김광홍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장을 비롯한 시군 노인복지관장, 시군 노인지회장, 도의회 의원과 60세 이상의 노인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5회째로 개최하는 충북노인문화예술제는 ‘아름다운 시니어! 함께하는 세상!’을 슬로건으로, 노년 삶에 대한 창조적이고 긍정적인 도전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공연부문과 전시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공연은 대공연장에서 3개 부문(민요/기악/수퍼스타시니어부문)에 10개 시군 24개팀 어르신이 참가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했다.
또한 오랜 삶의 여정에 대한 깊은 성찰이 묻어나는 문예수상작 전시와 서화류(서예, 문인화) 수상작, 아름다운 일상을 그려낸 서양화 작품 및 사진작품 등이 예술의전당 제2전시실에 전시됐다. 경연대회와 문예서화전은 14개 복지관의 620명의 노인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연이후 우수작에 대한 시상도 이루어졌다.
행사에 참석한 박제국 행정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세상을 살아온 지혜와 경륜이 농축되어 있는 어르신의 혼이 깃든 작품을 감상하면서 그 우수성에 감탄했다”면서 “충북도는 어르신들이 인생의 황금기를 즐길 수 있도록 더 건강하고, 더 오래 일하고, 더 즐겁고 행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복지 시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