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에서 노인복지 대표시책으로 추진 중인 ‘9988행복지키미’ 사업이 우수사례 공모전과 타시도 벤치마킹 대상으로 선정되는 등 전국대표 노인복지 성공모델로 도약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최초로 실시한 9988행복지키미사업은 어르신들의 폭발적인 반응속에 정부 3.0 모범사업 선정되었으며, 올해부터는 전국 공통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으로 시행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아울러,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실시한 ‘2015년 노인사회활동(전국형) 지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3개월 연속 우수사례로 선정되었으며, 대구·경북에서 우리도 사업을 벤치마킹사례로 지정함으로써 타시도 공무원 및 수행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우리도 노인시책을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우수사례 공모전을 통해 우리지역 행복지키미 어르신과 수행기관들의 열정적인 활동이 전국 노인일자리 대표 미담사례로 소개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7월 우수사례로는 ‘충주시니어클럽’의 수혜자 발굴 우수사례와 관내 병원, 충북광역치매센터, 대한노인회 등과의 유관기관 협업사례가 소개되었으며, 지난 8월에는 제천시 ‘김인출(68세 여) 행복지키미’ 어르신의 활동 사항이 선정되었다. 김인출 지키미는 산간오지에 거주하고 있는 원세환(76세, 남) 수혜자 어르신이 5월부터 계속된 가뭄으로 먹을 물이 없어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고, 본인의 집에서 3주간 식수를 받아 대상자 집을 방문했고, 희망콜 센터를 연계해 면사무소를 통해 주기적으로 식수 공급가능토록 조치해 드렸다.
또한, 지난 9월에는 증평군 김계영(여, 80세) 행복지키미 어르신의 활동사항이 선정되었다. 김계영 지키미 어르신은 뇌졸중을 앓고 있는 독거노인 김영옥(여, 82세) 어르신을 위해 주말도 반납하고 매일 같이 대상자 집을 방문해 안전점검은 물론이고, 말벗, 거동보조, 집안일을 도와주셨으며, 수혜자 어르신께서 직접 감사의 편지를 보내주는 등 자신을 희생하면서도 이웃사랑을 실천한 본보기를 보여 주셨다.
충북도에서는 앞으로도 전국대표 성공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시군 합동지도점검(3~10월 진행), 수행기관 성과평가 실시(11월중), 9988 행복지키미 한마당 축제(11월 25일) 등 충북도만의 사업관리 특수시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며, ‘먼자식보다 이웃 지키미가 좋다’는 말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