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세 시대의 진정한 주인공이 되고 싶다!”
문화를 통해 행복한 인생 2막을 보내고 계시는 전국의 끼 있는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축제의 장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0월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한국문화원연합회와 함께 서울 남산골한옥마을에서 ‘2015 실버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음악ㆍ무용ㆍ연기 등 각 공연 분야에서 최고의 어르신 고수를 가리는 ‘샤이니스타를 찾아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어르신 사진을 전시하는 ‘숙련세대, 숨어있는 장인을 찾아서’, 숨겨진 손맛의 고수를 찾는 품평회인 ‘우리 할머니의 맛있는 떡’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특히, ‘샤이니스타를 찾아라’의 출전자들은 지난 9월 전국 6개 권역별로 진행된 지역오디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어르신들로서, 아마추어 수준을 뛰어넘는 수준급 실력과 깊이 있는 삶의 이야기로 행사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세대를 뛰어넘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가수 최백호, 가수 유열, 한양대 명예교수 베르너 사세, 음식평론가 박종숙, 사진작가 조선희가 명예 멘토로 위촉되어 개막식에 참석하고 본선 경연무대 심사를 맡는 등, 어르신들의 의미 있는 도전을 응원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페스티벌은, 실버세대가 주체가 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함께 즐기는 세대 간 소통의 장이 될 것이며,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문화예술 활동의 기회가 확대되어, 국정과제인 ‘생애주기별 문화향유 지원체계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