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활연수원은 전국에서 모인 시니어클럽 종사자 30명을 대상으로 ‘마케팅 및 홍보전략과정’을 운영하고, 노인일자리사업 등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의 마케팅과 차별화 전략을 고민했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교육에서는 열린비즈랩 안병민 대표의 ‘철학하고 전략하다’라는 주제의 마케팅 강의와 김종원 강사(푸른복지사무소 연구원)의 ‘홍보로 사회사업하기’라는 주제로 복지기관의 홍보전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으며, 마지막 날에는 옥세진 센터장(강동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사회적 경제로 보는 시니어산업의 동향’ 등 강의로 진행하였다.
윤혜정 청주우암시니어클럽 팀장은 현장에서 마케팅과 홍보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 테크닉 위주의 교육이 아닌 일에 대한 가치와 이유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특히, 일자리사업 참여 자체에 많은 가치가 있다는 것을 참여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고 사업의 의미를 함께 공유할 필요가 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봉원 원장은 오는 10월에 실시하는 “제2기 마케팅 및 홍보전략 과정을 통하여 보다 많이 생각하고 사회복지 현장의 최일선 일꾼으로서 자존감을 회복하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